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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개발자에서 100억 매출 CEO까지, ㅇㅇ한 사회를 꿈꾸다

“내 사업을 하려면 Zero to One으로 뭔가를 만드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해요. 남의 것을 도와주는 일도 좋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내는 경험이야말로 결국 내 사업을 하는 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되거든요. 회사에서 안 된다면, 자기의 side project를 계속해 나가야 해요. 제가 이전에 했던 수많은 side project는 ‘사업개발 역량 연습 노트’였죠” - 이범규
여러분은 내 결과물을 내가 직접 만들어 냈을 때의 뿌듯함을 기억하시나요?
현실적인 이유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것이 두렵고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 시대에, ‘Zero to One’으로 꾸준히 무엇인가를 만들어 온 사람이 있습니다.
범규 님은 남들이 안 된다 혹은 왜 하냐고 했던 일들에 도전하며, 안 될 것 같은 일을 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으면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하게 만들어서 결국 결과물로 만들어낸 거죠. 이를 가능하게 한 범규님의 ‘Zero to One’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배달의 민족 개발자에서 연매출 100억 팀스파르타의 CEO가 되기까지 범규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이범규 팀스파르타 CEO (출처: 이범규)
이범규 님은 왕초보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을 운영 중인 ‘팀스파르타’의 CEO입니다. 우아한 형제들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본엔젤스 투자심사역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대학생 시절 비영리 봉사단체 ‘어떤버스’를 창립해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

박수받는 인생을 살고 싶었던 카이스트생, ‘Zero to One’에 도전하다

Q. 현재의 범규 님을 있게 한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요?

저는 ‘Zero to One’으로 뭔가를 끊임없이 만들어 왔어요.
제 삶을 반추해보면 저는 뭔가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많이 했어요. 대학생 때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친구들과 사회적 기업 ‘BYC(Bring Your Cup)’를 만든 적이 있어요. 2030대가 봉사 여행을 갈 수 있게 해 주는 비영리단체 ‘어떤버스’를 만들기도 했고요.
그리고 매년 여름에 ‘무서운 이야기를 읽어주는 팟캐스트’를 9년째 해오는 중이에요. (웃으며) 누가 봐도 전문 팟캐스터는 아니지만 1만 명의 청취자가 들어 주시더라고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이었죠.

Q. Zero to One을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창업이라는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다만 제가 많은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 인생 모토인 ‘박수받는 인생이고 싶다’에서 비롯됐죠. 저는 소수든 다수든, 누군가 제게 진심으로 박수를 쳐줄 수 있을 것 같은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떻게 하면 박수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왔죠.
(웃으며) 전 특히 사람들에게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선사함으로써 박수를 받을 때 정말 뿌듯해요. BYC, 어떤 버스, 팟캐스트, 스파르타코딩클럽 모두 사람들이 그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랐고요.
사회적 기업 Bring Your Cup 활동 사진 (출처: 이범규)
비영리단체 어떤버스 활동 사진 (출처: 이범규)

Q. 의지만으로 Zero to One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텐데, 이를 해 내시는 범규 님의 비결은 뭔가요?

시작할 때, 최대한 판을 작게 그리는 거예요. 오늘 떠오른 아이디어를 당장 내일 실행할 수 있게끔, 시작 가능한 범위로 만들어서 시작하는 거죠. 여기에 행동력이 더해지면 못 할 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궁금하면 바로바로 ‘아 그냥 내가 해서 런칭 해야겠다’는 마인드로 시작해버려요. 예를 들어 ‘링컨이 노예 해방할 때, 우리나라에서는 뭘 하고 있었지?’, ‘이승만, 아인슈타인 중 누가 먼저 태어났지?’라는 궁금증이 생겼을 때, 저는 유명인 연대기를 표로 정리해서, 동시대 사람들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망설임 없이 실행에 옮기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Zero to One을 만들기까지의 여정, 팀스파르타 만들기

Q. 첫 커리어였던 배민 개발자 근무 당시, 어떤 점을 배우셨나요?

회사 경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보상 등이 아니라, ‘조직 문화’라는 것을 배웠어요. 누군가는 회사 경영에서 제일 중요한 게 보상 구조 등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좋은 문화가 모여 회사의 성과로 연결된다고 믿어요.
시장이나 사업은 어차피 생각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데, 이런 변수들을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렇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 그리고 함께해낼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이런 팀을 만드는 수단이 바로 ‘조직 문화’예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문화라는 보이지 않는 것이 팀과 회사를 잡아줘야 하는 거죠.

Q.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저희는 조직원들의 ‘성장과 행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배민에서 차용한 대표와의 잡담 문화(스파르타 수다 타임)부터 각종 스터디, 소모임 등이 그 예시죠.
그 결과, 많은 분이 사내 문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해 주세요. (웃으며) 특히 점심시간 댄스, UX 스터디 등의 소모임은 팀원들 주도하에 만들어지는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자랑한답니다.
사내 댄스 소모임 (출처: 스파르타코딩클럽 유튜브)

Q. 다음 커리어로 본엔젤스에서 투자심사역으로 근무하셨는데, 이때 어떤 걸 배우셨나요?

경영자로서 ‘정도(正道)를 걷는 것’에 대해 배웠어요.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는 마인드로, 기회주의적인 생각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추구하는 길을 걷는 거죠. 본엔젤스 심사역 근무 당시, 정도(正道)를 걷지 않는 많은 기업이 잠깐은 잘 되어도 결국은 망하는 경우들을 봤어요. 가령 기업 운영을 할 때도, 대표자가 혼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스톡옵션 주는 방식을 교묘하게 설정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근시안적으로 판단하는 기회주의적 생각으로는 크고 멋진 회사를 만들 수 없어요. 이런 기회적인 생각들은 제 가치관과 위배되는 판단이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저는 ‘정도(正道)를 걷는 경영을 하자’는 철학을 갖고 일에 임하고 있어요.

Q. 창업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본엔젤스에서 초기 창업팀을 많이 보다 보니 ‘벤치가 아니라 마운트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창업가들이 존경스럽기도, 부럽기도 했죠.
원래부터 뭔가를 만드는 걸 즐겨왔지만, 본엔젤스에서 2년 반 동안 25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보니 ‘아 나도 너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창업에 뛰어들었죠. (웃으며) 물론 나와보니 생각보다 밖은 추웠고 제가 만났던 창업가분들이 정말 훌륭한 분이셨다는 걸 다시금 느꼈어요.
창업 초기 시절 (출처: 이범규)
팀 회의 중 한 컷 (출처: 이범규 페이스북)

Zero to One을 꿈꾸는 이들에게

Q.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질문 같은데요. 창업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해야 하나요?

‘내가 이 업의 가치를 믿는 비즈니스’를 해야 해요.
Downturn이 100번 와도 내가 그 가치를 믿기에 버틸 수 있는 업을 해야 하죠. 버틴다는 건,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잘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 해내는 거예요.
Downturn 10번 버티는 것 정도는 어떤 업이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100번을 버티는 건, 내가 이 업의 가치를 믿을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당장 시장이 좋아 보여도, 내가 그 업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변화무쌍한 상황을 버티기 어려울 거예요.

Q. 그렇다면 범규 님이 믿는 팀스파르타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제가 믿는 팀스파르타의 가치이자 비전은 ‘누구나 큰일을 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에요. 교육업은 단지 시작일 뿐이죠. 교육받은 사람들에게 취업을 중개하고, 역으로 이들이 창업을 하면 저희가 투자할 수도 있겠죠.
누구나 가진 자신의 강점에 IT 역량을 곱하면 큰일을 낼 수 있다고 믿거든요. 저희가 강의 등록자 수가 아닌, 완강률을 강조하는 것 역시 이분들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미래의 동업자로 여기기에, 진정성 있게 교육하고자 하는 거죠.

Q. 창업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비결을 알려주신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팀 구성’이에요. 빠르게 해내는 팀을 만드는 거죠. 홈런인지 파울인지는 어차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팀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남들이 배트 1번 휘두를 때, 2번 휘두르기에요.
이런 팀을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좋은 동료를 찾아 팀빌딩하는 거예요. 이때 의외로 Function이 기준이 아닌, ‘Personality의 퍼즐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나와 마음이 맞으면서도, 나를 보완해줄 수 있는 동료를 구하는 게 중요해요. Function이 조금 부족해도 Personality가 맞으면 챌린징한 일들을 해결해낼 수 있다 봐요.

Q. 범규 님에게 Personality가 맞는 사람이란?

팀스파르타 팀원들과 인재상을 정할 때, 마음이 맞는 사람+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을 관통하는 Minimum 가치를 설정했어요. 첫째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둘째는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 셋째는 밥을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에요.
이 기준들 중에 자기 분야에서 Professional한 사람 같은 것은 없어요. 그건 여기 와서 하면 된다는 거죠. 팀 구성에서 진짜 중요한 핵심 가치는 Personality에 있다고 생각해요.
팀스파르타 멤버들 (출처: 팀스파르타 채용 페이지)

Q. 마지막으로, 범규 님의 궁극적인 인생 비전은 무엇인가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한다”예요.
저는 사람들이 생산자로서의 기쁨을 느끼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해석하는 Entrepreneurship은 모두가 프로슈머(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라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만드는 것, 즉 생산자 역할을 좋아해요. 사람들이 레고를 만들며 재미를 느끼는 이유죠.
많은 분들이 이걸 잊고 살지만, ‘내가 이런 걸 만들어 냈어’ 하는 성취감, 뿌듯함이야말로 세상을 능동적으로 만드는 원천이라고 봐요. 그리고 저는 이 Zero to One의 기쁨을 세상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지금 시도 중인 밤샘 코팅 프로젝트 스파르톤은 이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에요. 미래에는 분명 이 비전을,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또 다른 프로젝트들을 계속하고 있을 거예요.
[인터뷰를 마치며]
“진정으로 남들과 다른 사람은 다수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 <Zero to One>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것은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 특히 그 길이 남들이 반대하는 길일 때, 이 두려움은 더욱 커집니다. 이 두려움은 떠오른 아이디어를 억누르는 것으로 이어지곤 하죠.
우리는 남들과 똑같아지는 것을 피하려 하면서도, 동시에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남에 대한 관심보다도, 내가 내 일을 해내는 것의 역설하는 것이죠.
이범규 님의 Zero to One은 두려움을 도전의 기회로 보게 해 주는 관점의 전환인 것 같습니다. 제로베이스를 이유로 시작을 미루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시작 가능한 범위로 쪼개서 하나씩 차근차근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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